[Kai's 워홀 in 호주 ep.20] Goodbye Ayr
2017. 05. 21 - 2017. 10. 23
21일에 Ayr에 도착해 운 좋게 2일 뒤에 바로 일을 시작했고
처음 하는 농장일을 잘 버텨내면서 세컨드 비자를 위한
88일을 채우고, 농장 시즌이 끝날무렵까지 일을 했다
대략적으로 11월에 시즌이 끝나지만, 여름이라 너무 덥기도 했고,
세컨드 Year을 위해 미리 떠나 여행을 좀 하면서 쉬기로 결정했다.
그리하여 다사다난했던 5개월간의 농장 생활을 끝내고
10월 23일 날 정들었던 실버링크를 떠나게 되었다
처음 하는 농장일이라 초반에 정말 힘들었다. 또 한 더운 날씨에 노동을 하니 몇 배로 힘들게 느껴졌었다.
하지만 힘든 만큼 추억도 더 많았고, 기억에도 더 남는다.
호주 워홀 2년 동안 제일 기억에 남는 지역 중 하나를 뽑으라면 Ayr지 않을까 싶다
보통 워홀 1년 끝나면 한국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데
나는 왔다 갔다 하기도 귀찮고, 경비도 아까워서
다이렉트로 호주에서 2년을 머물렀다.
세컨 비자는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고, 방법은 구글에 검색해보면
설명이 잘 된 글들이 많다. 일찍 따서 일찍 신청하면 신검을 다시 받을 필요가 없다.
나는 늦게 신청해서 호주에서 신검을 다시 받았다. 돈 아까워...
호주 워홀 2년 차가 되기 전, 지역 이동 및 휴식 겸 곳곳에 들러 여행을 시작하는데...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