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 워홀 in 호주 ep.26] 타즈매니아(Tasmania) 입도
타즈매니아행 스피릿호를 탔다.
큰 배라 그런지 층 수도 많았고, 다양한 시설들이 있었다.
미니 카지노, 식당, 카페, 영화관 등등
대충 한바퀴 돌면서 둘러보았다.
좌석으로 돌아와 꽃보다 청춘을 보면서 시간을 때웠다.
잠도 좀 자고, 식당가서 뷔페도 먹다 보니깐
새벽이 밝아왔고, 스피릿호는 데본포트에 도착하였다.
도착했을 때는 비가 왔었다. 하루 종일 내렸다.
타즈매니아에 처음으로 발을 디뎠다.
새벽이라 공기가 상쾌했다.
타즈매니아는 청정지역이라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처음으로 간 곳은 '울워스 슈퍼마켓'
마실 것을 사서 '돈 헤드'라는 곳으로 갔다.
바닷가인데, 나중에 이곳에서 전복이랑 배말, 성게 등을 채취했다
딱히 갈 데가 없어서 바다도 볼 겸 간 곳이었다.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해 경치 좀 구경하면서 시간 때우다가
일단은 숙소를 구해야 해서 검색 후 몇 군데를 인스펙션 했다.
처음 갔던 곳은 "Tasman Backpackers"
사람들이 꽤 많았고, 비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두 번째로 갔던 곳은 "Latrobe Backpackers"
좀 거리가 있었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었다.
비도 계속 오고 딱히 주변에 숙소가 많지 않을뿐더러
잠깐 머물 예정이라 '라트로브 백패커'에서 머물기로 결정!
가격은 주에 $140 정도로 기억하고, 방은 큰 침대 하나가 끝이었다.
정말 비좁았다. 당연히 주방이랑 화장실은 공유였다.
저녁쯤에 다른 방 워홀러들을 만나 간단히 인사를 나눴다.
3개 정도의 건물로 나눠져 있는데,
우리 건물에는 한국인은 없었고, 다 Asian들이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