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Kai's 워홀 in 호주 ep.31] Black Berries(Tasmania)

_Kai 2020. 6. 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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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orlan은 데본포트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지역이다.
매일 출퇴근하기 좀 먼 거리라 Dunorlan지역으로 숙소를 옮겼다.
검트리를 통해 'Kathy'가 운영하는 숙소를 찾아 옮길 수 있었다.


 

 

 

 

 




숙소는 자연 한 가운데 위치해있었고, Costa 팜까지 5분 거리였다.

출퇴근으로는 최적의 장소였다.

셰어 메이트는 일본, 타이완, 중국, 한국, 프랑스 등으로 다양했고

대략 총 11명 정도가 같이 생활했다.

 

 

 

 

 

코스타 첫 날이 기억이 잘 안 난다...

준비물로는 (바켓을 연결할) 벨트, 모자, 도시락 정도

베리를 담을 버켓은 코스타에서 지급해준다.

원래는 인 당 6개인데, 나중에 나는 8개를 사용했다ㅋㅋㅋㅋ

 

 

 

 

 

 

 

 

 

 

허리에 버켓을 연결한 벨트를 매고서 픽킹을 한다.

한 로우에 한 명씩 들어가서 픽킹을 하고, 그 로우에서 픽킹을 다 했으면

빈 로우를 순서대로 들어가 픽킹을 한다.

 

 

 

 

 

한 바켓이 가득 차면 분리해서 땅에 내려놓는다.

그렇게 반복하다가 6 바켓이 가득 찼을 때, 패킹 장소로 가서 패킹을 한다

 

 

 

 

 

블랙베리

 

 

 

 

 

패킹은 일정한 무게로 채워야 한다.

 12개의 팩을 만들면 1박스가 된다.

보통 한 번 패킹할 때 4-6박스가 나온다.

열매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잼'이라는 게 있는데, 잼처럼 물러진 열매를 뜻한다.

패킹할 때 잼을 넣지 말아야 한다. 초반에는 이 잼 검사를 꼼꼼히 해서

다시 패킹하는 일들이 많았다. 일분일초가 바쁜데, 리팩 킹 걸리면

의욕 상실하고 정말 멘붕이다

 

 

 

 

 

블랙베리 패킹

 

 

 

 

 

블랙베리 줄기에 가시가 있어

픽킹 할 때마다 한 번씩 찔리면 소름이...

너무 괴로웠다ㅋㅋㅋㅋ찔릴까 봐 겁이 나서

픽킹할때마다 움츠려 들었다.

 

 

 

 

 

블랙베리_완전히 검은열매만 따야한다

 

 

 

 

 

그때 당시 코스타에서 블랙베리를 새롭게 시도하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다양한 품종을 시험하고 있었다.

나중에는 줄기에 가시 없는 품종이 나와서 수월하게 픽킹 할 수 있었다.

 

 

 

 

 

블랙베리는 컨츄렉 잡이였다. 자기가 하는 만큼 돈을 버는 것이다.

그래서 다들 죽어라 픽킹 하고 패킹한다. 

뛰면 안 되지만 다들 뛰어다니고, 치팅하고, 남의 라인에서 몰래 픽킹하는 경우도 있다.

 

 

 

 

 

블랙베리 & 라즈베리

 

 

 

 

 

그래서 서로 얼굴 붉히는 일도 있다.

또 탑 피커랑 꼴찌 피커랑 갭도 어마어마하다.

앞에 보드에 Best 1,2,3랑 Worst1,2,3을 적어주는데,

처음에는 타이완애들이 Best 1,2,3을 다 차지했다.

 

 

 

 

 

안 해봤던 거라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다. 악을 쓰고 해도 

따라갈 수가 없었다. 계속 생각했다 어떻게 저렇게 빠를까

어떻게 저렇게 잘할까... 나는 헥헥거리면서 겁나 열심히 하는데

왜 차이가 많이 날까 등등 많은 생각을 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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