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 마지막 날 점심으로 골목식당에 나왔었던 톳김밥 맛집인 '쌤김밥' 가게에 들렀습니다 11시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골목식당에 나온 지 꽤 오래되었는데도 여전히 인기가 많더군요 번호표 받고 대기했습니다. 앞에 6팀 정도 있고, 대기시간은 약 40분쯤 이였어요
톳김밥 2줄을 포장해서 몽돌 해수욕장으로 향했어요 근처 편의점에서 라면 하나 사고, 어제 먹다 남은 새우튀김이랑 해서 바다뷰를 보면서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취사는 불가능합니다
톳김밥 웨이팅할 때 근처 대파찹쌀꽈배기랑 커피도 같이 포장해서 후식으로 먹었어요 대파향이 살짝 나면서 쫀득하니 맛있고 아아랑 먹으니깐 최고의 궁합이었어요😍
톳김밥에 톳이 보이시나요??? 톳이 절반입니다ㅋㅋㅋ 톳이 달짝 찌근하니 식감이 장난 아니었어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먹다가 목이 매이면 김치 왕뚜껑 들고 국물 한 번 마셔주면 크으~ 이게 낭만이고 행복 아니겠습니까
근데 주변에 가져와서 먹는 사람은 저희 뿐이더라구요. 살짝 뻘쭘했어요ㅎㅎ 거제도에 가시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