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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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6] 마침내 카페에서 일을 하게 되다!!!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19. 12. 20. 03:29
브라운즈에서 바리스타 수업이 끝난 후부터는 심기일전해서 이력서를 돌리기 시작했다. 시내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카페마다 들어갔다. 그러나 연락은 오지 않았다. 이제는 더 이상 생활비도 다 떨어져 가는 마당이라 손 놓고 있을 수 없었다. 카페를 포함한 레스토랑, 잡화점 등 지원할 수 있는곳은 모두 지원했다. 온라인(검트리, 썬브리즈번 등)과 오프라인을 합해 대략 100군데 정도 돌린 거 같다. 하지만 연락은 오지 않았다. 너무 연락이 오지않아 휴대폰이 고장 난 줄 알았다ㅋㅋㅋㅋㅋㅋ.. 연락이 오지 않은 이유인 즉, 일단 원활하지 않은 의사소통과 경력이었다. 물론 T.O가 없었던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어느 카페 매니저에게 듣기로는 호주카페에서 일을 하려면 경력이 최소 1~2년은 있어야 한다고 들었다. 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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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5] 5주간의 바리스타 학원 체험기 in 브리즈번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19. 12. 19. 07:11
본격적인 바리스타 수업이 시작되었다. 월, 화, 수요일은 이론수업을, 목요일과 금요일은 실기수업으로 실전처럼 주문을 받고, 커피머신을 사용해 커피를 추출해 손님(다른 반 학생들)에게 제공하였다. 이론수업과 실기수업 티쳐는 따로 있었는데, 실기수업 담당하는 티쳐가 특히 프로페셔널했다. 실기수업은 커피의 기원과 만들어지는 과정, 로스팅 방법, 커피콩의 종류 등 커피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학습했다. 또한 손님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공부했다. 수업은 모두 영어로 하기 때문에 진짜 초 집중해서 들으려고 해도 안 들리는 게 대다수였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미 돈은 냈고 배워야 하니, 최선을 다해 수업에 참여했다. 몇몇 학생들은 이론수업이 돈이 아깝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도 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