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즈매니아블랙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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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35] 탑 피커 되다(Top Picker Kai) - Tasmania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12. 11. 13:46
체리 픽킹을 맛보고 다시 블랙베리 농장으로 돌아왔다 일을 바로는 할 수 없었고, 코스타에 다시 방문해 재등록을 한 후 며칠을 웨이팅 해서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블랙베리 농장으로 다시 돌아왔을 무렵 블랙베리 열매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새로운 품종이 개발되어 가시가 없어져서 픽킹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그래서인지 전보다 속도도 빨라졌고 체리를 많이 먹어서인가(?) 전체적인 퍼포먼스도 좋아졌다는 게 느껴졌다 하루 이틀 지나면서 픽킹 실력은 나날이 향상되었고 머지않아 Top3에 오르게 됐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Top1에 내 이름을 올릴수가 있었다 그 말로만 듣던 탑피커가 된 것이다!!! 근데 그 여정은 쉽지 않았다 일할 때는 쉴 틈 없이 픽킹 하는데만 온전히 집중했다 잡생각 없이 오직 블랙베리만 미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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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32] Raspberries(Tasmania)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6. 24. 16:33
일주일 정도 일했을 무렵, 시즌 초기라 수확할 수 있는 블랙베리들이 많지 않았다. 그리하여 오전에는 블랙베리를 따고 오후에는 데본포트 쪽에 있는 라즈베리팜에 가서 아울리잡으로 잼을 픽킹 했다. 우리가 잼을 픽킹 해 놓으면 다음 날 라즈베리 픽커들이 픽킹 하는 게 수월하기 때문이다. 블랙베리 픽킹 후 30분 운전해서 라즈베리팜에 가서 다시 일하는 게 처음에는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먹고살려면 어쩌겠는가 해야지ㅋㅋㅋㅋ 2019년 1월 1일 새해에도 일을 했다. 새해 첫날부터 수입이 쏠쏠했다. 라즈베리 픽킹은 처음 하는 거였는데, 분홍빛에 약간 설익은 것을 픽킹 한다. 왜냐하면 유통과정에서 익기 때문이다. 픽킹 과정에서 빨갛게 익은 것은 잼이 된다. 나는 주로 잼을 픽킹 했다 한국으로 치면 라즈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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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31] Black Berries(Tasmania)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6. 23. 15:50
Dunorlan은 데본포트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지역이다. 매일 출퇴근하기 좀 먼 거리라 Dunorlan지역으로 숙소를 옮겼다. 검트리를 통해 'Kathy'가 운영하는 숙소를 찾아 옮길 수 있었다. 숙소는 자연 한 가운데 위치해있었고, Costa 팜까지 5분 거리였다. 출퇴근으로는 최적의 장소였다. 셰어 메이트는 일본, 타이완, 중국, 한국, 프랑스 등으로 다양했고 대략 총 11명 정도가 같이 생활했다. 코스타 첫 날이 기억이 잘 안 난다... 준비물로는 (바켓을 연결할) 벨트, 모자, 도시락 정도 베리를 담을 버켓은 코스타에서 지급해준다. 원래는 인 당 6개인데, 나중에 나는 8개를 사용했다ㅋㅋㅋㅋ 허리에 버켓을 연결한 벨트를 매고서 픽킹을 한다. 한 로우에 한 명씩 들어가서 픽킹을 하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