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r실버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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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19] 실버링크(숙소) 사진들 모음 : Collection of pictures in Silverlink(Caravan park)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5. 25. 23:39
시간이 지나면서 농장 생활은 그냥 일상이 되었다. 기상 - 일 - 집 - 샤워 - 저녁(+도시락) - 10시 취침 일주일에 1~2회 Day-off 쉬는 날에는 밀어뒀던 빨래, 청소, 카페가서 영화 다운로드하기, 장보기 가끔씩 타운즈빌 가거나 관광명소 가기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워홀러들은 하나둘씩 떠나기 시작한다. 세컨 비자를 위해 농장에서의 88일을 채운 사람, 중간에 잘리거나 일이 힘들어 떠나는 사람, 비자 기간이 끝나갈 쯤 마지막 여행을 위해 떠나는 사람 등등 이별은 언제나 시원섭섭하다. 나는 이미 세컨비자를 위한 88일을 다 채운 상태, 하지만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 애매한 시기라 좀 더 있기로 한다. 헤어디자이너로 일했었던 두명의 일본 친구 한 번 자를 때마다 $10불씩 받았다. 수입이 꽤 짭짤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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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11] AYR, Silverlink and Rocky ponds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19. 12. 29. 18:19
드디어 Ayr에 도착했다. 일단 숙소를 구해야 하기에 몇몇 백패커 및 캐러반 파크를 돌아다녔다. 그중 마스터형이 알려줬던 실버링크(캐러반 파크)가 가격, 시설, 농장 연결 부분에서 가장 괜찮아 보였다. 늦지 않은 시즌에 왔음에도 남아있는 방이 많지 않았다. 두 개의 방이 남아있었는데, 하나는 4명 방이였고, 다른 하나는 8명 방이었다. 물론 8명 방이 조금 더 저렴했다. 고민 끝에 4명 방으로 결정했다. 그 방에는 일본인 남자 1명과 여자 2명이 사용하고 있었다. 방에 들어갔을 때는 아무도 없었고 짐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침대에는 형형색색의 속옷들이 걸려있었다. 와우! 입구를 마주보고 오른쪽 편 침대 2층이 비어있었다. 침대 맞은편은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있었다. 침대 주변에 짐을 풀기 시작했다. 어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