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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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47] Eat Street Market in Brisbane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12. 22. 20:51
나의 첫 도시였던 브리즈번! Gayndah(겐다)로 가는 길에 또다시 들렸다 익숙한 곳이라 너무 좋았다 브리즈번에 있을 때 일만 하느라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던 터라 가보지 못했던 Mt.Coot-Tha 랑 Eat Street Market 중 고민하다가 산은 타즈매니아에서 많이 가봤기 때문에 Eat Street Market을 가기로 했다 Eat Street Market은 매주 금, 토, 일 영업을 한다 공휴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으며, 영업시간은 4:00 pm - 9:00 pm(일요일 10:00 pm) 상황에 따라 조금씩 상이할 수 있으니, 가기 전에 영업일, 시간 등을 확인하고 가길 바란다 저녁도 먹을 겸 해서 저녁시간에 갔다 이미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있었다 입구 간판부터 화려한 불빛으로 휘황찬란하였다 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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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23] 지역이동 겸 로드 트립 - 브리즈번(Brisbane)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6. 5. 09:21
친구를 떠나보내고, 곧바로 아래쪽을 향해 끊임없이 운전을 했다. 가는 도중 타운즈빌 한인마트에 들려 라면과 몇 가지 식품을 구매했다. 마트 사장님께서 마지막이라고 박카스와 음료를 챙겨주셨다 감동 +_+ 다시 차를타고 내려갔다. 잘 곳도 필요하고 동료들도 볼 겸 Ayr에서 하루 묶었다 가기로 했다. 동료들과 한인마트에서 산 라면을 끓여먹었다. 그때 당시 이연복의 불짬뽕을 자주 먹었다. 맛나 맛나 잠은 태국 친구 '파누'와 한국 친구 '카카'가 지내는 방에서 잤다 다음날, 다시 인사를 나누고 떠났다. 몇 번의 작별인사를 나누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가기 전에 젝코랑 장을 봤는데, 젝코가 내 차에 연두부를 두고 내렸던 것이다. 가는 길에 알게 되었다. 사진을 찍어 놀려주었다 ㅋㅋㅋㅋ 중국 친구들은 연두부를 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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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9] 농장(Ayr)으로 향하는 여정 - 선샤인 코스트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19. 12. 26. 11:50
세컨드 잡으로 다니던 도요타 공장도 그만뒀다. 마스터 형, 누나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정들었던 셰어하우스를 떠났다. 나와 골드로저의 긴 여정이 시작된것이다. 긴 여정의 목적지는 Ayr 였다. 마스터형의 추천이었다. 브리즈번에서 많이 멀지 않은 번다버그, 카불쳐는 이미 '농장계의 헬'로 악명 높았다. 물론 잘 버는 사람도 있는데, 대다수가 돈을 못 벌고 시간만 날리다 오는 경우가 많아서 소문이 안 좋게 났다. 그리고 한국인도 아주 많다. 굳이 한국인이 많은 데를 찾아가고 싶진 않았다. Ayr는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차로 14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다. 멜론, 캡시컴(파프리카, 피망) 작물이 대표적이고, 그 외에도 칠리, 오이, 호박 등등이 있다. Ayr에는 3~4군데 정도의 캐러반 파크가 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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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8] 나의 첫 차 '골드로저' 그리고 세컨잡(feat.자동차 구매 TIP)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19. 12. 23. 22:01
세컨잡을 구하기 위해 차가 필요했고, 차를 구입하기 위해 검트리와 썬 브리즈번을 통해서 자동차 오너와 연락을 했다. 인스펙션 날짜를 잡았다. 버스로 이동하기에는 무리여서 마스터형의 도움을 받아 중고차를 같이 보러 다녔다. 4대 정도의 차량을 인스펙션 했다. 2대는 외국인 오너였고, 2대는 한국인 오너였다. 고심 끝에 한국인 오너에게 차량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가격은 $3,150불이었고, 2003년식 도요타 캠리 차량이었다. 키로수는 22만 킬로였고, 색상이 골드라서 '골드 로저'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차량 구매 순서를 간략히 말하자면 검트리 or 썬 브리즈번 → 검색 → 연락 → 인스펙션 → 결정 → 명의이전 순이고 준비물은 운전면허증, RWC(Safety certificate), Bank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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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7] 카페 그리고 일상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19. 12. 21. 12:13
이번이 두 번째 이사이고, 세 번째 집이다. 가격은 주 130불에 널찍한 독방이었다. 마스터는 커플이었는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형, 누나여서 친해지기 좋았고,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었다. 다른 한 커플도 형, 누나였는데, 누나가 특히 착하고 사교적이었다. 셰어하우스 메이트들이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 도움도 많이 받았고, 불편 없이 내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어딜 가든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ㅋㅋㅋㅋ 다음 날부터 카페에 출근했다. 초반에는 설거지부터 시작해서 주문받고, 콜드 드링크를 만들었다. 모든 레시피를 외워야 했고, 메뉴를 기억해야 했으며 포스기에서 빠르게 메뉴를 찍어 계산을 해야 했다. 또한 재료들 위치를 파악해야 했고, 재고 파악, 청소 등등등 알아야 될게 엄~~ 청 많았다. 내가 원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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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4] 바리스타 학원을 등록하다~!(feat.유학원 TIP), I applied a school for barista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19. 12. 17. 06:55
2017년의 해가 밝았다. 이로써 내 한국 나이 28세가 되었다. 매 번 느끼는 거지만 시간 정말 빠르다 크리스마스에, 연말, 신년이라 그런지 잡을 구하기가 더 힘들었다. 런콘에서 버스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쇼핑몰 '가든시티'에서 구경을 하던 중 많은 카페들을 보고 나는 문득 카페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도 좋아하고, 재미있을 것 같았다. 일단은 경력이 없었기에 학원을 다니기로 결정했다. 학원은 유학원을 통해 알아보았다. 브리즈번에는 많은 유학원이 있다. 처음으로 갔던 곳은 에듀영 유학원, 초기라 정보가 많이 없었기에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다. 그때 당시 브리즈번에는바리스타 클래스가 많지 않았다. 에듀영 상담사는 여자였는데, 처음에는 친절히 잘 설명해주었다. 가격 협상 때문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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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3] 셰어하우스 입주 그리고 일상(feat.은행계좌 & TFN ), I moved to share house and daily life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19. 12. 16. 08:18
백패커에서 일주일의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 중간에 한국 친구들도 만났었다. 드라이기가 없어 드라이기 빌려주고, 서로 담소도 나누면서 정보를 공유했다. 백패커에 머물면서 썰 아닌 썰을 하나 풀자면 외국 친구들이라 그런가 확실히 자유분방하다. 프렌치 가이는 남녀가 한방에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고 있고, 새로 온 이쁘장한 친구는 내가 있는데서 나한테 보지 말라면서 옷을 아무렇지 않게 갈아입었다. 신선한 충격이었다. 아 이게 호주란 말인가 헿 그렇게 약속된 입주일이 찾아오고, 체크아웃을 한 뒤 짐을 들고 런콘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맡겼다. 주인 어르신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내 방에 짐을 풀기 시작했다. 짐이 많지 않아 금방 끝이 났다. 방은 청소가 잘 되어있어 굳이 청소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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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2] 첫 셰어하우스를 구하다~! (feat. 방 구하는 Tip), I got a first share house~!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19. 12. 14. 19:30
호주의 아침이 밝았다.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과의 동숙이라 잠을 깊이 자지는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여러 명이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을 수가 없다 간단히 씻은 후에 노트북을 들고 근처 스타벅스로 갔다. 아이스 롱 블랙(아메라카노)을 한 잔 시켜놓고 노트북으로 이것저것 검색을 했다. 일자리부터 셰어하우스, 각 종 정보등.. 일단 제일 급한 건 셰어하우스였다. 브리즈번 대표 커뮤니티 사이트인 썬 브리즈번에 들어가 조건에 맞는 방을 찾아보았다. 역시 시티는 2~3명이 셰어 하는데도 방값이 비싸다. 혼자 독방을 사용하려면 최소 주 160불 이상 내야 한다. 2~3명 셰어 하면 주 100~130불 정도, 셰어하우스의 위치와 방의 컨디션, 인원수 등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방을 찾아보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