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 워홀 in 호주 ep.23] 지역이동 겸 로드 트립 - 브리즈번(Brisbane)

 

 

 

 

 

 

 

 

친구를 떠나보내고, 곧바로 아래쪽을 향해 끊임없이 운전을 했다.

가는 도중 타운즈빌 한인마트에 들려 라면과 몇 가지 식품을 구매했다.

마트 사장님께서 마지막이라고 박카스와 음료를 챙겨주셨다 감동 +_+

 

 

 

 

 

타운즈빌 서울마트 사장님이 준 박카스와 음료!

 

 

 

 

 

다시 차를타고 내려갔다. 잘 곳도 필요하고 동료들도 볼 겸

Ayr에서 하루 묶었다 가기로 했다. 동료들과 한인마트에서 산 라면을 끓여먹었다.

그때 당시 이연복의 불짬뽕을 자주 먹었다. 맛나 맛나

 

 

 

 

 

잠은 태국 친구 '파누'와 한국 친구 '카카'가 지내는 방에서 잤다

다음날, 다시 인사를 나누고 떠났다. 몇 번의 작별인사를 나누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가기 전에 젝코랑 장을 봤는데, 젝코가 내 차에 연두부를 두고 내렸던 것이다.

가는 길에 알게 되었다. 사진을 찍어 놀려주었다 ㅋㅋㅋㅋ

 

 

 

 

 

젝코가 놓고 간 두부ㅋㅋㅋㅋ

 

 

 

 

 

중국 친구들은 연두부를 굉장히 좋아한다.

브리즈번에서 카페 할 때도 중국인 손님들을 위한 연두부?(핸드메이드)메뉴도 있었다.

 

 

 

 

 

한참을 운전했다. Ayr에서 브리즈번까지 14시간 걸려, 한 번에 갈 수 없기 때문에

'긴긴' 지역 Rest Area에서 잠을 잤다. 차에서 잤다.

그 이후로 차에서 잠을 잘 때가 많았다... 차에서 자고 나면 정~말 피곤하다

 

 

 

 

 

This is nature *-*

 

 

 

 

 

호주 지역은 아무데서나 차를 세우고 자면 안 된다. No Camping이라는 곳을 많이 볼 수 있다.

만약 운이 나쁘면 벌금을 물 수 있다.

이럴 때 유용한 'WikiCamps'라는 어플이 있다. 무료 캠핑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호주에서 필수 어플 중 하나이다.

 

 

 

 

 

다음 날, 차에서 잔 덕분에 불편해서 이른 아침 눈이 떠졌다.

근처 편의점에 들려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고

다시 브리즈번으로 향했다.

 

 

 

 

 

일단 나에게 익숙한 지역인 런콘으로 갔다.

카페에 앉아 노트북으로 일주일간 지낼 방을 알아보았다.

3군데 정도 보았다. 차가 있어 빠르게 인스펙션을 할 수 있었다. 한 군데를 결정한 뒤 바로 입주하였다.

 

 

 

 

 

짐 실화냐...??

 

 

 

 

 

단기였기 때문에 컨디션을 크게 따지지 않았다. 

짐을 풀고 장을 간단히 본 뒤 휴식을 취했다.

셰어하우스에서 큰 개를 두 마리 키우고 있었는데,

정말 예쁘장하게 생겼다. 

 

 

 

 

 

뀨잉?

 

 

 

 

 

다음 날 전 마스터형과 연락이 닿아 만나기로 했다.

마침 전 셰어하우스에서 같이 지내던 미현이 누나 생일이라 생파를 하기로 했었다.

마트에 들려 새우를 사서 갔다.

 

 

 

 

 

마스터형과 지혜 누나, 미현이 누나를 다시 볼 수 있어서 기뻤다. 마스터형과 지혜 누나는 커플이고

미현이 누나는 커플이었는데, 다시 봤을 때는 솔로가 되어있었다ㅠㅠ

그리고 새로운 분 2명이 같이 지내고 있었다. 둘 다 여성분이었는데, 한 명은 누나였고

한 명은 동생이었다. 사교적이고, 유쾌한분들이었다.

 

 

 

 

 

고굽남

 

 

 

 

 

인사를 나누고, 같이 음식도 준비한 뒤 즐겁게 저녁식사를 했다.

맛있는 음식들이 굉장히 많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특히 내가 사 온 새우가 달고 맛났다.

 

 

 

 

 

진수성찬

 

 

 

 

 

미현이 누나 생일이라 마스터형 커플이 준비한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도 먹어봤다.

저 때 저런 케이크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식사 후에는 루미큐브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며 칠 동안 비자 관련 및 다음 농장 정보들을 알아보았다.

두발정리도 하면서 이래저래 하루하루를 보냈다.

 

 

 

 

 

 

 

 

 

 

드림캐쳐 공방 ㅋㅋㅋ

 

 

 

 

 

떠나기 전 날, 전 셰어하우스 식구들과 다시 모여 곱창도 먹고

드림캐쳐도 만들면서 놀았다.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으앜 너무 그립다. 다들 잘 지내고 있겠지...?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