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즈매니아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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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37] 타즈매니아 로드트립 - Stanley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12. 18. 03:27
블랙베리 시즌 거의 끝 무렵, 로드트립을 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 타즈매니아로 다시 오기 힘들 것 같아 온 김에 군데군데 둘러보고 싶었다. 유명한 관광지는 많지 않았지만, 가볼만한 곳들을 검색해서 일정을 짰다. 쉬엄쉬엄 돌아볼 겸 일주일 정도로 일정을 잡았다 우선 가장 가까운 'Stanley'라는 곳으로 향했다 엄청 유명한 곳은 아니었다. 조용한 동네였다. 작은 울루루라고 불리는 산이 있으며, 해산물로 유명하다 정~말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였다. 사람 없을 때 가서 그런가...? 나는 그런 한적함이 좋았다 해산물로 유명한 동네이니만큼 Seafood basket을 먹어보자 동네에서 좀 올라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다. 늦게 가서 타지는 못했다. 사진 뒤편으로는 작은 울루루라 불리는 산을 볼 수 있다 집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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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36] 타즈매니아에서의 휴일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12. 14. 18:05
보통 주에 5~6일 정도 일을 했다 휴일은 주로 평일 중 하루였다 휴일에는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가곤 했다 Asian 마켓이 있는 론세스톤 시티 위치 : 218 York St Launceston TAS 7250 야채 공장 이력서 넣으러 갔다가 들렸던 곳, Perfecta Produce 체리 아이스크림 등 체리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위치 : 45 Kimberleys Rd, Ulverstone TAS 7315 치즈 공장 겸 카페, 각 종 치즈를 판매하고 있다 커피를 주문하면 치즈 큐브 한 조각을 준다 위치 : 6173 Bass Hwy, Elizabeth Town TAS 7304 밸런타인데이 때 갔었던 초콜릿 공장, House of Anvers 위치 : 9025 Bass Hwy, Latrobe 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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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35] 탑 피커 되다(Top Picker Kai) - Tasmania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12. 11. 13:46
체리 픽킹을 맛보고 다시 블랙베리 농장으로 돌아왔다 일을 바로는 할 수 없었고, 코스타에 다시 방문해 재등록을 한 후 며칠을 웨이팅 해서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블랙베리 농장으로 다시 돌아왔을 무렵 블랙베리 열매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새로운 품종이 개발되어 가시가 없어져서 픽킹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그래서인지 전보다 속도도 빨라졌고 체리를 많이 먹어서인가(?) 전체적인 퍼포먼스도 좋아졌다는 게 느껴졌다 하루 이틀 지나면서 픽킹 실력은 나날이 향상되었고 머지않아 Top3에 오르게 됐다 또 얼마 지나지 않아 Top1에 내 이름을 올릴수가 있었다 그 말로만 듣던 탑피커가 된 것이다!!! 근데 그 여정은 쉽지 않았다 일할 때는 쉴 틈 없이 픽킹 하는데만 온전히 집중했다 잡생각 없이 오직 블랙베리만 미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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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32] Raspberries(Tasmania)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6. 24. 16:33
일주일 정도 일했을 무렵, 시즌 초기라 수확할 수 있는 블랙베리들이 많지 않았다. 그리하여 오전에는 블랙베리를 따고 오후에는 데본포트 쪽에 있는 라즈베리팜에 가서 아울리잡으로 잼을 픽킹 했다. 우리가 잼을 픽킹 해 놓으면 다음 날 라즈베리 픽커들이 픽킹 하는 게 수월하기 때문이다. 블랙베리 픽킹 후 30분 운전해서 라즈베리팜에 가서 다시 일하는 게 처음에는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먹고살려면 어쩌겠는가 해야지ㅋㅋㅋㅋ 2019년 1월 1일 새해에도 일을 했다. 새해 첫날부터 수입이 쏠쏠했다. 라즈베리 픽킹은 처음 하는 거였는데, 분홍빛에 약간 설익은 것을 픽킹 한다. 왜냐하면 유통과정에서 익기 때문이다. 픽킹 과정에서 빨갛게 익은 것은 잼이 된다. 나는 주로 잼을 픽킹 했다 한국으로 치면 라즈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