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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25] 지역이동 겸 로드 트립 - 멜버른(Melbourne)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6. 9. 11:52728x90
'시드니'에서 일주일간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인 '멜버른'으로 향했다
중간에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를 들릴 수도 있었지만, 딱히 끌리지 않아 곧바로 멜버른으로 향했다.
아침에 출발해 저녁늦게 도착했다. 곧바로 숙소로 도착해 체크인을 했다.
3박 4일동안 'EUROPA Melbourne' 호스텔에 묶었다.
가격 대비 괜찮은 곳이었다. 다만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 길거리에 주차했는데
시드니에서처럼 딱지 끊킬까싶어 조마조마했다.
멜버른의 교통체계 중에 약간 다른 점이 있었다.
바로 '훅 턴(Hook turn)',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좌측 앞 쪽으로 미리 나가서 우회전하는 건데..
말로 설명할려니 어렵다
훅 턴(Hook turn) 그림에서 보는것과같이 저런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는 '훅턴'을 해야 한다.
처음에 뭔가 싶었다... 멜버른에는 '트램'이 있다. 그래서 생겨난 방법인 거 같다.
트램이랑 도로를 공유하다 보니 헷갈릴 때가 종종 있었다.
커피로 유명한 '멜버른'에 왔으니 커피도 마셔보고,
무료 트램을 타고 멜버른 한 바퀴도 돌아보았다.
호스텔 근처 자그마한 일식당에서 매콤한 소고기 볶음밥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트램 하루는 Ayr에서 동료였던 유우키를 만났다.
저녁으로 타이완 식당에 가서 샤오룽바오와 볶음밥을 먹었다.
비싸기만 하고 양은 적고 맛은 평범했다.
내가 전 날 먹었던 볶음밥이 훨씬 맛있었다.
유우키는 멜버른에서 음식 배달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다.
한국으로 따지면 '배민 라이더'같은???
들어보니 수입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at 타이완 레스토랑 in 멜버른 식사를 마치고, 내가 묶고 있던 호스텔로 같이 돌아왔다.
루프탑에서 무료 BBQ 파티를 하고 있어, 음식을 하나씩 얻어
로비로 내려와 냠냠했다.
공짜는 맛있어 냠냠 호주에서 BBQ파티를 하면 보통 울월스나 콜스에서 대용량
소시지(브리즈번에 처음 왔을 때 많이 먹었던)를 사서 식빵에다가 케첩이나 바비큐 소스를 뿌려먹는다.
심플하면서도 맛이 나쁘지 않다.
밤새도록 재밌게 놀고, 다음 날 체크아웃을 한 뒤
다음 농장이 기다리고 있는 '타즈마니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Spirit Station Pier'로 향했다.
거의 한 달간의 지역 이동 겸 여행을 했다.
( Ayr ) → Airlie Beach → Cairns → Brisbane → Sydney → Melbourne → ( Tasmania )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걸 경험했고, 휴식도 충분히 취했다.
그럼 다시 일해야겠지...?
호주에서의 2년 차
앞으로 더 많은 일들과 행복했던 그리고 힘들었던 시간들이 펼쳐진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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