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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43] 타즈매니아 로드트립 - Little Blue Lake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12. 21. 01:29728x90
타즈매니아 로드트립 마지막 날
St Helens에서 아침을 맞이한 뒤 떠나려던 찰나
공중화장실 앞에서 브라이언 커플과 두명의 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What a small world!!!
어떻게 그 시간에 그 장소에서 그렇게 딱 마주칠 수가 있다는 말인가...!?!?!
브라이언과 미셀은 커플이고 대만인이며, 농장에서는 나와 피커로서 라이벌이다
하지만 사이는 좋았다.
St Helens to Little blue lake 브라이언과 미쉘 그리고 두 명의 친구들도 짧게 여행을 하는 중이었다.
날은 달랐지만 나와 비슷한 루트로 여행을 했던 것이었다.
달랐던 점은 내가 브루니 섬을 갔을 때 얘네는 마리아 섬을 갔었던 모양이었다
듣기로는 마리아 섬은 완전 오지라서 차도 없다고 들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얘기를 들어보니 매력적인 섬이었다
Little blue lake Little blue lake 얘네의 다음 행선지는 'Little blue lake'이었다
나는 마지막 날 갈 곳을 뚜렷이 정하지 않았고, '오는 길에 괜찮은 곳 있으면 들렸다가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마침 잘 됐다 싶어 같이 동행하기로 했다
이름 그대로 파란 호수이다
처음 보는 파란색 호수가 신기했다
아마도 플랑크톤이 파란빛을 띄어서 호수가 파랗지 않을까싶다
호수 가까이 가기 위해서 걸어내려 갔다
일행들이 수영을 하자고 제안했다
우리 모두는 푸른 호수에 몸을 담갔다
다이빙도 하고 놀았다
호수 중앙은 겁이 나서 가장자리에서 옹기종기 모여 놀았다ㅋㅋㅋ
야생 버섯들 물놀이를 마치고 다시 돌아가는 길에
다양한 야생 버섯들을 볼 수 있었다
브라이언은 어떻게 미쉘과 사귈수 있었을까...미지수다ㅋㅋㅋ 물놀이 후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일식집에 들러
우동과 튀김으로 배를 채웠다
여럿이서 함께 여행을 해서 그런지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일주일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타즈매니아 로드트립을 마치고 다시 더놀란으로 컴백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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