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지역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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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25] 지역이동 겸 로드 트립 - 멜버른(Melbourne)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6. 9. 11:52
'시드니'에서 일주일간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음 여행지인 '멜버른'으로 향했다 중간에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를 들릴 수도 있었지만, 딱히 끌리지 않아 곧바로 멜버른으로 향했다. 아침에 출발해 저녁늦게 도착했다. 곧바로 숙소로 도착해 체크인을 했다. 3박 4일동안 'EUROPA Melbourne' 호스텔에 묶었다. 가격 대비 괜찮은 곳이었다. 다만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 길거리에 주차했는데 시드니에서처럼 딱지 끊킬까싶어 조마조마했다. 멜버른의 교통체계 중에 약간 다른 점이 있었다. 바로 '훅 턴(Hook turn)',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좌측 앞 쪽으로 미리 나가서 우회전하는 건데.. 말로 설명할려니 어렵다 그림에서 보는것과같이 저런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는 '훅턴'을 해야 한다. 처음에 뭔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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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24] 지역이동 겸 로드 트립 - 시드니(Sydney)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6. 8. 11:13
브리즈번에서의 일주일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시드니를 가기 위해 남쪽으로 향했다. 시드니 가는 길에 유명한 지역을 몇 군데 들러가기로 했다. 처음 들렸던 곳은 서핑의 성지 '골드코스트' 해변이 광활하고 아름다웠다. 두 번째로 갔던 곳은 하얀 등대가 유명한 '바이런베이' 예전에 고등학교 친구가 워홀 생활을 했던 곳이라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가는 길에 한 번 들러보았다. 세 번째로 갔던 곳은 '콥스 하버' Costa라는 베리류를 취급하는 유명한 회사가 있어 농장을 도는 워홀러들이 많이들 간다는 지역이다. 밤이 깊어져서 콥스 하버와 시드니 중간 어느 지점에서 잠을 잤다. 다음 날 시드니에 도착했고, 우선은 백패커에서 지내면서 단기간 머물 방을 알아보러 다녔다. 그리고 다음 날 일주일간 머물 집으로 옮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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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23] 지역이동 겸 로드 트립 - 브리즈번(Brisbane)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6. 5. 09:21
친구를 떠나보내고, 곧바로 아래쪽을 향해 끊임없이 운전을 했다. 가는 도중 타운즈빌 한인마트에 들려 라면과 몇 가지 식품을 구매했다. 마트 사장님께서 마지막이라고 박카스와 음료를 챙겨주셨다 감동 +_+ 다시 차를타고 내려갔다. 잘 곳도 필요하고 동료들도 볼 겸 Ayr에서 하루 묶었다 가기로 했다. 동료들과 한인마트에서 산 라면을 끓여먹었다. 그때 당시 이연복의 불짬뽕을 자주 먹었다. 맛나 맛나 잠은 태국 친구 '파누'와 한국 친구 '카카'가 지내는 방에서 잤다 다음날, 다시 인사를 나누고 떠났다. 몇 번의 작별인사를 나누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가기 전에 젝코랑 장을 봤는데, 젝코가 내 차에 연두부를 두고 내렸던 것이다. 가는 길에 알게 되었다. 사진을 찍어 놀려주었다 ㅋㅋㅋㅋ 중국 친구들은 연두부를 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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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22] 지역이동 겸 로드 트립 - 케언즈(Cairns)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20. 6. 3. 06:13
다음으로 갈려는 농장은 남쪽에 위치해 있지만 같이 여행하는 친구가 비행기표를 케언즈에서 예약을 해놓아서 원래 루트의 정반대인 케언즈를 잠시 들르기로 한다. 에얼리 비치에서 케언즈까지 619km, 대략 7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케언즈는 관광도시로 많은 액티비티 및 명소가 있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하루에 가기에는 먼 길이라, 타운즈빌에 들러 하루를 묶고 가기로 했다. 타운즈빌에서 갔었던 태국 레스토랑이 기억에 남는다. 검색하지 않고 숙소 근처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간 곳이었다. 캐슈넛 고기볶음과 팟타이, 마늘밥을 먹었는데,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었다. 다음 날 체크아웃을 한 뒤, 케언즈로 향했다. 예약해둔 숙소에 체크인을 한 뒤, 짐을 풀고 저녁을 먹기위해 나이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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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10] 농장(Ayr)으로 향하는 여정 - 보웬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19. 12. 27. 11:44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날씨였다. 구글 지도로 네비를 찍고 북쪽으로 향해 쭉 달렸다. 늦은 오후에 출발해 금방 캄캄해졌다. 이내 곧 어둠이 온 하늘을 뒤덮었다. 밤 운전은 야생동물 (특히 캥거루) 때문에 위험하기에 대도록이면 안 하는 게 좋다. 하지만 나는 밤운전을 좋아했다ㅋㅋㅋㅋ 차도 없고 기온도 선선하고 고요하기 때문이다. 밤에 아무도 없는 도로에서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목청껏 따라 부르면서 운전하는 느낌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다. 행복 그 자체!! 가끔 지나가는 큰 트럭들은 나의 친구도 되어주고 보디가드도 되어주곤 했다. ( 밤에 운전할 때 큰 트럭뒤를 따라가면 야생동물로 인한 위험이 줄어든다고 한다. 그렇다고 너무 바짝 따라가진 말도록 ) 쭉 위로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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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9] 농장(Ayr)으로 향하는 여정 - 선샤인 코스트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19. 12. 26. 11:50
세컨드 잡으로 다니던 도요타 공장도 그만뒀다. 마스터 형, 누나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정들었던 셰어하우스를 떠났다. 나와 골드로저의 긴 여정이 시작된것이다. 긴 여정의 목적지는 Ayr 였다. 마스터형의 추천이었다. 브리즈번에서 많이 멀지 않은 번다버그, 카불쳐는 이미 '농장계의 헬'로 악명 높았다. 물론 잘 버는 사람도 있는데, 대다수가 돈을 못 벌고 시간만 날리다 오는 경우가 많아서 소문이 안 좋게 났다. 그리고 한국인도 아주 많다. 굳이 한국인이 많은 데를 찾아가고 싶진 않았다. Ayr는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차로 14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다. 멜론, 캡시컴(파프리카, 피망) 작물이 대표적이고, 그 외에도 칠리, 오이, 호박 등등이 있다. Ayr에는 3~4군데 정도의 캐러반 파크가 있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