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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 워홀 in 호주 ep.1] 브리즈번에서 첫 워홀을 시작하다 I began my working holiday in BrisbaneTravelling/Working Holiday in Australia 2019. 12. 12. 21:23728x90
워홀 2년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 지 벌써 1년... 매 번 느끼지만 시간 참 빠르네요!
호주로 워홀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현재 호주에서 워홀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독백 형식으로 끄적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6. 12. 13일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향해간다.
현금 300백만원과 28인치 캐리어 하나 들고 공항에 들어섰다
온라인으로 혼자서 모든 서류업무를 끝내고, 부산 백병원에서 신검도 받았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때의 기분은 설렘 반, 걱정 반이었던 거 같다. 덤덤했던 거 같기도 하고..
비행기는 일본 나리타 공항을 1회 경유한 뒤 브리즈번 도착하는 걸로 예매를 했다.
나중에 들은건데 에어아시아 항공을 타고 골드코스트에 도착한 뒤 기차를 타고 브리즈번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가 첫 워홀 지역을 브리즈번으로 선택한 이유는... 음...
일단 대표 지역들을 보자면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그밖에 케언즈, 다윈, 골드코스트가 있는데,
보통 주요 도시로 많이 가기때문에 나도 주요도시 중에서 고민을 했다.
처음이기도 하고 호주에 아는 사람도 전혀 없고 해서 인터넷 검색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일단 퍼스는 교통도 불편하고 너무 동떨어져있기도 해서 패스!
다음은 시드니, 여기는 한국사람이 너~~~ 무 많다고 해서 패스!
남은 멜버른과 브리즈번에서 고민하다가, 나는 시끄러운 것보다 좀 조용하면서 그렇다고 너무 조용하지도 않은
적당한 곳을 원했기에 느낌상 호주의 넘버 3 정도 되는 브리즈번이 적합하고 생각했다 ( 딱히 그럴듯한 이유는 없다... )
귀국 전에 이것저것 정리도 하고 선물도 보낼 겸 브리즈번으로 다시 돌아가서 일주일을 보냈는데, 처음에 브리즈번으로 오길 정말 잘한 거 같다고 생각했었다. 참 살기 좋은 도시인 거 같다.
첫 호주... 첫 워홀... 홀로서기... 모든 게 처음이었다. 이제는 혼자 스스로 살아나가야 한다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 호주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왔다. 일단 표지판을 쭉 따라 나왔다. 날씨가 맑았다. 역시 호주의 하늘은 다르구나!
Brisbane Bridge 브리즈번 공항에서 시티로 가려면 기차나 버스를 타야 한다.
나는 기차를 타기 위해 계속 걸어 나갔다. 조금 가다 보니 'GO카드'라고 교통카드 판매하는 곳이 보였다.
거기서 카드를 구매 및 잔액 충전하였다. 조금 기다리다 보니 기차가 들어섰다
Brisbane의 교통카드 'GO 카드' 기차를 타고 Central Station에 도착했다. 20분 정도 소요된다
28인치 캐리어를 이끌고 예약해 둔 백패커로 향했다.
내가 예약한 백패커는 시티 중심에 위치한 Base brisbane Embassy
셰어하우스를 구하기 전에 일주일 동안 임시로 있을 곳이었다.
체크인을 위해 직원과 영어로 대화를 했다. 이제부터는 계속 영어로 대화해야 한다니
호주에 온 게 실감이 났다.
Brisbane ANZAC St 내가 예약한 방은 혼성 8 베드룸이었다. 방에 들어가니 캐나다 여자 1명과
프렌치 남자 1명이 각 각 1층 침대를 차지하고 있었다.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남은 1층 침대에 짐을 풀었다.
첫날이라 간단히 주변 마트에 들러 저녁거리를 해결하고 숙소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렇게 호주의 첫날이 지나갔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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